실제 페르시아왕자를 알게된건 기억도 가물가물한 초등학교 아주 저학년때.
정말 컴퓨터 있는집이 드문 그시절
사촌오빠네 집에 갔다가 286 매트릭스 투컬러 노스피커 컴퓨터로 게임한.
페르시아왕자. 저건 좀 나은버젼이라 그래도 컬러네 ㅋㅋ
아 정말 그때의 그 흥분이란.
CD가 웬말이냐. 마이크로디스켓이 웬말이냐. 넓적한 플로피디스켓으로 실행되던
거의 첫게임. 아. 너무재밌었는데 말야.
지금이야 머리터지고 내장흐르고 유혈낭자한 게임/만화가 즐비하다지만
그때 그시절 무엇이 있었나.
칼날에 몸잘라지고 꼬챙이에 찔려죽는 페르시아왕자는 세상에서 최고로 잔인한 게임이었던것이다-ㅁ-;;
지금봐도 잔인하긴 하다만.. 그리운 도스시절의 섬세하고 미려한 그래픽이 잔인해 봤자인거지..
어쨋든 그 추억의 고전명작이 지금에 와서는 이렇게 변했습니다.
실은 뭐할까 뭐할까 로쓰오빠 붙잡고 얘기하다가 일본 3D게임 하고싶다니까
오빠가 슬쩍 꺼낸화제 H에 꽂혀서. 야한게임을 받아보려고 했었드랬죠 -_ -후후
많더만... 그래픽도 이쁘고. 야하기도 정말 초강세.. 대체 이런걸 왜만들까싶은 일본인 역시 멋져요.
하지만 온갖자료를 다 뒤져가며 찾은 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나의신은
나와 야겜의 정분을 허락하지 않았드랬죠= _ =;
받다 끊어지고 받다 에러나고 날아가고 날아가고 날아가고를 반복하다가 드디어 철수님 GG
그럼 머할까 육성시뮬레이션도 하고싶고.. 이것도 하고싶고 저것도 하고싶고..
내가 기억하는 몇몇 게임들을 읊어보는중 문득 하고픈 툼레이더 얘기가 나오는데
로쓰오빠의 말에 솔깃해버렸습니다. 페르시아 왕자 재기성공 과거사 ㅋ
너무 뒷북이라고 욕해도 어쩔수없다. 난 지금알았는걸!!!!!!!!
그리고 솔직히 몰랐던 사람 많을거야 흥흥.ㅋㅋ
아 어쨌든 큰맘먹고 언니핸드폰으로 몰래 돈충전해서 ;;
빠르게 툼레이더 2/3/4 다받고 .. 아난 라라가 좋아.
충전한 돈이 남은김에 어디해볼까. 해서 받은 페르시아왕자 사막의 시간 - _ -
진짜 구관이 명관이라고 - _ -
나정말 빠졌잖아.
솔직히 기대안했는ㄷ ㅔㅠㅠ
정말 신기한건 정말 제목아니면 연관을 못찾을정도로 발전이 보이는 이 게임에서
그 옛날 도스게임 페르시아 왕자의 느낌이 생생히 난다는거다.
이 게임을 하고 있으면.. 우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만큼 화려한 움직임을 자랑한다.
싸우는 장면이 화려한게 아니라 캐릭터의 움직임이 화려하다는 것이다.
솔직히 정말 전투씬에서 이미 이성을 잃었다 - _ -;;
그 화려한 움직임 뿐이던가 =ㅁ= ;;
너무 어렵지 않고 적절한 난이도와 게임시간이 하는내내 지루하지도 않다 -ㅁ-!!
이 스샷들만 봐도.. 페르시아왕자가 페르시아 황제로 둔갑했음을 알수있다 -_-;;
난 일단 어마어마한 용량과 뛰어난 그래픽에 놀랐다 ㄱ-;;
초보인지라 입딱딱 벌어지는건 나도 어쩔수가 없는걸.. 흑흑
그리하야.. 철수는 아직 20%도 못깬 사막의 시간을 세이브 해두고
벌써부터 다음편인 페르시아왕자-전사의 길:을 다운로드 중이다 ㄱ- ;; ;
이것은 지금 받고있는 - 전사의 길을 걷고계신 왕자님 ㄱ- 헉헉.
이 장족의 발전을 보라. 이게 어딜바서 페르시아 왕자냐고 헉헉.
사막의 왕자가 조금 지적이고 단정한 분위기를 입었다면
전사의 왕자는 온몸으로 와일드를 외치고있다.
해보지 않았기때문에 - _ - 게임설명은 못하겠다. 그리고 해봤다해도 할수있는 설명은
이미 위에서 다했다 - _ - 난 그냥 좋으면 좋은것인거다 ;;
이미 전작인 사막의 시간에서 이만큼 날 버려놓았으니..
혹평보다 호평이 압도적으로 많은 전사의 길은 날 폐기시킬지도 모르겠다.
어쩄든. 이미 난 맛이 갔소 - _ =
페르시아 왕자 한국오면 철수왕자 해주세요 허허허.
일단.. 기합 단단히 들어가서 전사의 길은 dvd로 받고있는중..
압축임에도 불구하고.. 5기가에 가까운 용량을 자랑하는... 솔직히.. 저거받느라 피토했다. 컥
어쩃든 강추. 정말 추천 -_- 너무재밌어.
정말 추천 해보시랑께요. 허허허
아. 재밌어 재밌어.
ⓒ charlss